매일매일 기록

[2025.01.07] 뭐지 이번 달 왜 이리 많이 썼지..

Zero_EW 2025. 1. 7. 23:30

아침에 알람 듣기도 전에 일어났는데 다시 자기도 애매한 시간 이길래 그냥 일어나 밥 있나 확인해 보는데 없길래 시간도 많겠다 아침에 먹을 밥을 안쳤다.

오늘도 출석 성공

밥을 안친 후 밥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겸 오늘은 밥 먹기 전에 대충 씻었다.

오늘의 명언

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나는 요즘 시간이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이 시간 동안 무언가는 해야 할 텐데 무언가를 하기에는 돈이 부족해 아직은 준비 단계다.. 그 돈을 받는 다면 얘기가 달라지겠다만 왜 촉박 하기는 또 싫은지....

어머니표 생강차

며칠 전부터 목이 아프길래 어제저녁부터 식전에 저번에 부산 내려갔을 때 받았던 생강차를 한잔씩 마시고 있다. 원래는 보온 쉐이커 겸 텀블러를 사면 마실 계획 이어서 한달 가까이 안 마시고 아껴 두고 있었지만 목 아플 때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요즘 자주 마시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목 아픈게 서서히 줄어 들고 있다.

오늘의 아침

아침으론 오랜만에 컵라면 계란찜을 해 먹었다. 시간을 꽤 잡아 먹긴 했지만 씻을 시간을 벌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였다. 그 후 옷 갈아 입고 나니 바로 나갈 시간이길레 천천히 걸어가 통근버스를 타며 오늘도 출근 했다. 오늘은 서부산 캠프에 들어가 시간이 나면 왼쪽의 광주를 도와 줬는데 2소터가 1소터와 제일 다른 점 이라고 한다면 물량이 나오는 방식인 것 같다. 전에 있던 1소터는 물량이 나올 때 한번에 우르르 나와 쉴 틈 없이 나올 때는 진짜 '한번 죽어 봐라 ㅋㅋ' 라는 식으로 몰아쳐 나오다 안 나올땐 '지루해서 죽어라' 라는 식으로 천천히 나오지만 2소터는 그냥 꾸준히 계속 나오길레 '다른곳에 한눈 팔지마라?' 라는 식 인 것 같았다.그래도 옆을 도와줄 시간은 나었고, 또 그 쪽엔 고등학교 친구 중 한명 닮았다는 그 사원분께서 들어가 계시길레 서로 바꿔가며 일 하기도 하며 네 일이 내 일, 내 일이 네 일 이라는 식으로 일 하며 가끔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떼우기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서브 분이 오늘 첫 출근 하시는 분이셔서 상당히 답답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내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며 팁들을 주면서 응원해 주기도 하면서 업무를 보았다. 그러닌까 퇴근 할 때 안경을 썻는데도 알아 보고 인사하며 퇴근 했다. 퇴근 버스에선 잠깐 졸아서 보통 내리던 곳을 지나쳐서 어딘지 바로 확인해 보닌까 반찬가게 가는 곳 까지는 안 지나쳤길레 어차피 오늘 반찬들도 살겸 해서 더 가야 됐길레 적당히 알맞게 깨 한동안 먹을 반찬들을 사러 갔다.

한동안 먹을 반찬들

저기서 카레랑 미역줄기볶음 들은 서비스 였는데 카레를 담을까 말까 하다 저거 까지 담는다면 5만원을 넘기길레 패스 했었는데 사장님 께서 '카레도 챙겨 줄까?' 라고 물어 보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

오늘의 저녁

고시원에 도착해선 밥이 얼마나 있나 확인해 보곤 먹을 만큼 있길레 옷도 안 갈아 입고 바로 먹었다. 파김치가 맛있을 거라 하던데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갓 담근 파김치 특유의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렸지만 그래도 진짜 맛있었기에 오늘 저녁은 진짜 만족 하면서 먹었다. 그 후 위에서 말한 쉐이커가 입고 됐나 확인 해 보는데 입고가 됐다...!! 문자는 안 왔던데..

내가 산건 왼쪽 위 회색(콘크리트) 그러나 오른쪽 밑 화려한 거(라바)랑 끝까지 고민..

콘크리트랑 라바 중 뭘 살지 진짜 결제 하기 전 까지도 고민 했지만 라바는 뭔가 부담 되는 디자인 이길레 콘크리트로 주문 했다.

믹싱볼 없이도 잘 섞이는 쉐이커가 있다고??

텀블러 사는 김에 파우치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같이 주문했다. 저 로고가 흰색 인거랑 검은색 인거 두개가 있었는데 검은색인건 이미 다 팔린.. 내가 볼 땐 흰색이 예뻐보여서 다행이긴 했는데 로고가 대 놓고 보이는건 좀 아닌가? 뭐..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 줄것도 아니고 내가 쓸건데 내 눈에 예뻐 보이면 된거지 ㅋㅋ 이제 살려고 했던 것 들도 얼추 다 샀으니 진짜 돈 모으기 시작해야지.. 이번달 아직 1/3도 안 지나 갔는데 벌써 110만원이 넘었다... 진짜 이제 아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