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기록

[2025.01.06] 이번주도 화이팅

Zero_EW 2025. 1. 6. 23:30

오늘 아침 예보엔 눈이 온다는 말이 있었다. 부산 출신인 나는 눈을 본 기억은 몇 번 있을지 몰라도 쌓였던 기억은 진짜 한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게 초등학교 4학년 즈음 이였을 것이다. 아직 놀토 라는 개념이 존재 하던 시절 그 주는 학교 가는 토요일이여서 학교에 갔다 하교 하는데 집 열쇠를 두고와 들어 가지 못 하고, 휴대폰은 아직 있지 않던 시절이라 어머니껜 전화 하지도 못 하고 하염 없이 동생만 기다린 기억이 있다. 그 때 조그맣던 나의 허리 가까이 올 정도로 눈이 많이 와 쌓이던 날이여서 춥기도 춥고, 무섭기도 해서 그 날 이후론 하늘에 뭐가 떨어지는 날은 그냥 집에서 가만히 있는걸 택할 정도로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그냥.. 그렇다고요

 

암튼 이번주도 그냥 하게된 기상 챌린지 출석 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숫자로 이번주 시작

이번주 첫날은 14가 떳는데 이 숫자는 지금은 독일의 프로 축구 팀 중 하나인 바이언 04 레버쿠젠 감독 샤비 알론소의 현역시절 등번호 인데 현역 플레이 스타일이 롱패스를 잘 찔러 주고, 그 롱킥에서 나오는 프리킥 실력도 일품 이였고, 외모도 미중년 아저씨 치곤 잘 생겼어서 좋아 하는 선수 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등번호인 14번이 자연스레 좋아 졌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숫자 이다. 오늘따라 잡설이 많네..

오늘의 명언

진정한 우리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

개인 적으론 선택이 이어지고 이어져 능력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아침

아침으론 어제 먹던 반찬들 남은거랑 청국장 꺼내서 데워 먹었다. 그 후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고 어디서 하는지 조금 있다 물어보려 했는데 2소터 관리자 분 께서 찾아와서 나보고 2소터 by PASS(이하 바이패스) 라고 하시길레 처음엔 잘 못 들은 줄 알았지만 어제 부터 일용직들의 근무 배치가 바뀐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중 한명이 나였다. 그래서 가서 하는데 캠프를 최소 3개 부터 많게는 5, 6개 까지 커버를 했지만 물량들이 적어서 그런지 벅차지는 않았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2소터 바이패스가 위치한 곳이 제일 안쪽 중의 안쪽이라 점심 먹으러 갈 때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다는게 아쉬웠다. 그래도 힘들진 않았기에 무난하게 하고 있었는데 레일이 멈추고 마지막에 인사하고 해한 한다고 모일 때 사건이 터졌다.. 난 다 상차 하는 줄 알고 물량 내려 오는건 신경 못 쓰고 마감만 하고 있었는데 물량 처리를 못 해서 마지막엔 관리자분들께서 대신 해 주셨다.. 잘 하다 마지막에...... 그래도 신경 쓰지는 말라고 하셨는데 내일 어디에 배치 될지 벌써 부터 걱정이다..

 

그 후 퇴근 하고 밥이 있길레 바로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저녁

그 아이 이야기는 해가 바뀌고 더 이상 쓰지 않기로 마음 먹고 자제 하고 있었는데.. 헤어진거 같더라.....? 또 며칠 있다 다시 합치기 위한 쇼인지 아니면 진짠지 ㅋㅋㅋㅋㅋㅋ 만약 진짜 헤어진게 맞고,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 글 보면 카톡이나 남겨줘 시간 되는 날 내가 묵고 있는 곳 근처에 횟집 있거든? 거기서 술 이랑 대자 회 한접시 사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으면 대학가다 보니 다른것들도 많으니 너가 원하는거 사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만 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