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이번주 미라클 모닝 당첨 여부를 확인 해 보니 5개 중 하나도 맞는게 없어서 개근 보상인 1원 만 받았다. 1원도 돈이라면 돈 이긴 한데...ㅋㅋ 그 후 아침겸 점심으로 강된장 남은거랑 컵라면 하나 끓여서 먹고 나갈 준비 했다.
헌혈은 며칠전 루키치 라는 채널에서 헌혈 관련 쇼츠 영상을 봤는데 그거 보고 토요일에 할것도 없겠다 가서 헌혈이나 하고 오자 라는 생각으로 예약한거 였다. 영상이 올라온 날과 그날의 내 블로그 글이 같단걸 보면 알 수 있을 것 이다.
전혈로 진행 하였는데 진행 되는 예상 시간이 20, 30분 이라고 하셔서 천천히 책 읽고 있으면 다 진행 되겠다고 생각하고 갔었만 막상 진행된 시간은 3분 39초 정도로 진짜 금방 끝났다. 그래서 진행 되는 동안은 가방이 떨어져서 그래서 주워달라고 한다고 기다린것 도 있어 피 뽑는 동안은 읽지 못 하고 회복 하면서 읽었다.
그 후 사은품은 뭐 받을지 고민 하다 이번에 무슨 상품을 고르든 영화 관람권 +1 행사를 진행 중 이셔서 손톱깍이세트를 선택 하였다. 전에 쓰던 손톱깍이가 있기는 하지만 손톱깍이세트라는 소리를 듣고 다른 것도 쓸만한거 한두개 쯤 있지 않겠어? 하는 마음에 선택 하였는데 실제로 쏠쏠한 것들이 많이 있었고 한번 깍아 보닌까 또각또각 잘 깍여서 상당히 만족 중 이다.
그리고 내 헌혈역사상 3번 째 헌혈증서
예전부터 난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 했지만 조금이라도 찐 최근에는 가끔씩 했지만 작년에 그 아이와 썸 탈 때 한번 하러 갔다가 그 때 그 아이는 못 한 이후로 시간이 없기도 해서 못 가고 있었다. 그래도 최근에는 다시 시간이 나고 있으니 오늘 같이 쉬는 날에 한번씩 다녀 올 예정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한게 전혈이다 보니 다음에 다시 할려고 할 때는 2다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는거....ㅎ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저번에 들렀단 반찬가게에 들렀는데 나 들어가는 모습을 본 또 다른 손님 한분이 따라 들어와 여기에도 반찬가게가 있었냐고 물어 보시는데 처음 봤다고 하시던데 사장님은 여기서 2년 동안 장사 하셨다고 하셔서 서로 당황 하시는거 보는게 재밌었다. 사장님왈 배달의 민족 이나 요기요, 쿠팡이츠 같은 것들도 다 된다고 하셨다. 그 후 그 분은 몇개 사서 나가시고 나는 오늘이 동지다 보니 팥죽과 동치미김치를 포함한 여러가지를 사 왔는데, 내가 하나 남은 팥죽은 집어 두고 다음엔 뭐 고를지 고민하고 있을 때 다른 손님 한분이 오셔서 팥죽 남은거 있냐고 하시는데 다 떨어 졌다고 하셨다. 그말은 내가 집었던게 진짜 마지막 이였던 거네 ㅋㅋㅋ 솔직히 팥죽은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 그래도 동지다 보니 한번 쯤은 챙겨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담았던 건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못 먹을뻔 했던거 서두르길 잘 한 것 같다. 그 후 고시원으로 돌아와 친구랑 게임 좀 하다 빨래도 돌렸다.
그 후 혼자서 랭크 좀 돌리다 저녁을 먹었다.
팥죽은 담으면서도 고민 했었지만 그래도 동진데 하면서 담은 만큼 먹는데 새알도 크직큼직 하고 동치미 국물은 시원하고 좋았는데 제일 놀랐던건 반으로 자른 무가 3덩이가 들어 있었다는 거였다. 위에선 크게 하나만 보이길레 끽해야 통짜 한덩이가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 했지만 반쪽 3당이라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쉬다 오늘은 일찍 잠들었다. 헌혈을 해서 그런지 뭔가 평상시 보다 더 피곤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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