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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크리스마스 이브가 뭐 하는 날이죠?

Zero_EW 2024. 12. 24. 23:30

어제 23시 조금 지나서 잠들었는데 새벽 1시 반 쯤에 잠에서 깻다.. 요즘 계속 한번 잠든 후 꼭 한번씩은 깨는 것 같다.... 보통 이럴 땐 그냥 다시 잠들지만 오늘은 쿠팡 쉬는 날 이기에 바깥 공기가 맞고 싶어져서 옥상에 올라 갔다 왔다.

겨울 이라 그런지 자주 보이는 오리온 자리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는데 별들이 장난 아니게 많이 보였다. 부산에선 밤에 깨서 옥상에 올라간 기억이 없어서 그런가 이 시간에 밤 하늘을 올려다 본 기억이 얼마 없는데, 대구에서는 저번에 버스 막차 끊긴 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릴 때 라던가, 오늘이라던가 종종 한번씩 보게 되는 것 같다.

 

그 후 다시 잠들어 4시 쯤에 깻었는데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오늘은 쉬는 날이라 다시 잤다가 알람 듣고 일어나 출석만 하고 다시 잠 들었다.

오늘도 기상 챌린지 성공

챌린지는 성공 했지만 챌린지 출석 만 하고 다시 잔 후 일어나 보니 7시 40분 이였다. 평소 버스 타러 나서는 시간인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여유를 부리며 오늘의 명언을 확인 해 보았다.

흠...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다다랐는지 모르고 포기하기 떄문이다.

이 명언을 보고 머리속에 떠오른 이미지가 하나 있었다.

오늘의 명언 시각화

바로 위의 그림이다. 아래쪽의 광부는 조금만 더 갔으면 성공 할 수 있었지만 계속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포기 하였고, 위쪽 광부는 지친 기색 없이 계속 땅을 파며 깊게 들어 가는 그림이다. 이 그림도 오늘의 명언과 같이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다다랐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다 보면 빛볼 날이 온다는 내용이다. 아래쪽과 같은 사람은 되지 않게 뭐든 열심히 하며 일을 배우고 하도록 하자.

오늘의 아침

그 후 아침으로 미역국과, 남은 반찬들 + 어제 쿠팡에서 산 김치 해서 반찬정리를 다 끝낸 후 점심은 대충 소세지랑 프로틴 한 스쿱 떠서 우유랑 섞어 먹은 뒤 밖으로 나설려는데 집주인분이랑 마주쳐서 인사 한 후 월세를 언제 날짜로 드리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최초 입주일의 전날에 주시면 된다 하셨다. 그리고 초반에 방의 유선 인터넷이 안 되어 조금 귀찮게 해드렸더니 아직 입주 한지 1달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2달이 된것 같다고 하셨다. 그렇게 이야기 좀 하다 밖으로 나섰다.

드디어 장만한 넥워머

다이소 에서는 넥워머를 사겠다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싼 덕분에 둘러 보다 핸드로션도 한개 집었다. 밖에 있을 때는 핸드크림을 쓰면 된다지만 안에 있을 때 까지 핸드크림을 쓰면 생각보다 더 빨리 쓰게 되어 얼마 못 가 또 사야 할 것 같았길레 한개 담아 왔다. 그 후 버스를 타 도서관에 들러 저번주에 빌린 책 2권 중 한권을 반납 해 주었다. 그 후 버스를 타 매번 반찬을 사던 반찬가게에 들러 반찬을 사는데 토요일에 이전을 하기 때문에 쉬고, 전날인 금요일은 오전 까지 한다며 목요일 퇴근 할 때 들리면 남은 반찬들 많이 넣어 주신다고 하시길레 오늘 살것들 사면서 그 때 다시 오겠다고 하면서 나 왔다.

오는 길에 달걀 까지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쿠폰있는 걸 사용하며 달걀 15구 짜리도 하나 담아 왔다. 저번에 산 달걀이 언제 다 먹었는지 6구 밖에 안 남았길레 쿠폰도 쓸 겸 해서 겸사겸사 들러 사왔다.

국들 포함하여 10첩 반찬

저 반찬들에 김치까지 있으니 또 한동안은 식비 걱정은 없어서 마음이 놓이는 하루다. 다른거야 굳이? 몇번 돌리면 안 사도 되는거라 괜찮은데 먹고 살아야 하는 음식들은 그러지 못 한단게 슬프다.. 그 후 책 한권 남았던거 읽다가..... 저녁 먹었다.

오늘의 저녁

저녁 먹는 중 쿠팡근무 문자가 왔는데 마감 됐다던.. 일단 근무대기 신청 해뒀다. 연락이 와야 할 텐데.. 그럴 줄 알고 오늘 쉬고 내일 갈려고 한거 였는데... 만약 내일 못 가게 된다면 그냥 방 안에서 진짜 게임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지...

티어 색은 안 변하면서..

그 후 롤 좀 할려고 켰는데 명예 레벨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티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