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3시 조금 지나서 잠들었는데 새벽 1시 반 쯤에 잠에서 깻다.. 요즘 계속 한번 잠든 후 꼭 한번씩은 깨는 것 같다.... 보통 이럴 땐 그냥 다시 잠들지만 오늘은 쿠팡 쉬는 날 이기에 바깥 공기가 맞고 싶어져서 옥상에 올라 갔다 왔다.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는데 별들이 장난 아니게 많이 보였다. 부산에선 밤에 깨서 옥상에 올라간 기억이 없어서 그런가 이 시간에 밤 하늘을 올려다 본 기억이 얼마 없는데, 대구에서는 저번에 버스 막차 끊긴 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릴 때 라던가, 오늘이라던가 종종 한번씩 보게 되는 것 같다.
그 후 다시 잠들어 4시 쯤에 깻었는데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오늘은 쉬는 날이라 다시 잤다가 알람 듣고 일어나 출석만 하고 다시 잠 들었다.
챌린지는 성공 했지만 챌린지 출석 만 하고 다시 잔 후 일어나 보니 7시 40분 이였다. 평소 버스 타러 나서는 시간인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여유를 부리며 오늘의 명언을 확인 해 보았다.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다다랐는지 모르고 포기하기 떄문이다.
이 명언을 보고 머리속에 떠오른 이미지가 하나 있었다.
바로 위의 그림이다. 아래쪽의 광부는 조금만 더 갔으면 성공 할 수 있었지만 계속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포기 하였고, 위쪽 광부는 지친 기색 없이 계속 땅을 파며 깊게 들어 가는 그림이다. 이 그림도 오늘의 명언과 같이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다다랐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다 보면 빛볼 날이 온다는 내용이다. 아래쪽과 같은 사람은 되지 않게 뭐든 열심히 하며 일을 배우고 하도록 하자.
그 후 아침으로 미역국과, 남은 반찬들 + 어제 쿠팡에서 산 김치 해서 반찬정리를 다 끝낸 후 점심은 대충 소세지랑 프로틴 한 스쿱 떠서 우유랑 섞어 먹은 뒤 밖으로 나설려는데 집주인분이랑 마주쳐서 인사 한 후 월세를 언제 날짜로 드리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최초 입주일의 전날에 주시면 된다 하셨다. 그리고 초반에 방의 유선 인터넷이 안 되어 조금 귀찮게 해드렸더니 아직 입주 한지 1달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2달이 된것 같다고 하셨다. 그렇게 이야기 좀 하다 밖으로 나섰다.
다이소 에서는 넥워머를 사겠다고 들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싼 덕분에 둘러 보다 핸드로션도 한개 집었다. 밖에 있을 때는 핸드크림을 쓰면 된다지만 안에 있을 때 까지 핸드크림을 쓰면 생각보다 더 빨리 쓰게 되어 얼마 못 가 또 사야 할 것 같았길레 한개 담아 왔다. 그 후 버스를 타 도서관에 들러 저번주에 빌린 책 2권 중 한권을 반납 해 주었다. 그 후 버스를 타 매번 반찬을 사던 반찬가게에 들러 반찬을 사는데 토요일에 이전을 하기 때문에 쉬고, 전날인 금요일은 오전 까지 한다며 목요일 퇴근 할 때 들리면 남은 반찬들 많이 넣어 주신다고 하시길레 오늘 살것들 사면서 그 때 다시 오겠다고 하면서 나 왔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쿠폰있는 걸 사용하며 달걀 15구 짜리도 하나 담아 왔다. 저번에 산 달걀이 언제 다 먹었는지 6구 밖에 안 남았길레 쿠폰도 쓸 겸 해서 겸사겸사 들러 사왔다.
저 반찬들에 김치까지 있으니 또 한동안은 식비 걱정은 없어서 마음이 놓이는 하루다. 다른거야 굳이? 몇번 돌리면 안 사도 되는거라 괜찮은데 먹고 살아야 하는 음식들은 그러지 못 한단게 슬프다.. 그 후 책 한권 남았던거 읽다가..... 저녁 먹었다.
저녁 먹는 중 쿠팡근무 문자가 왔는데 마감 됐다던.. 일단 근무대기 신청 해뒀다. 연락이 와야 할 텐데.. 그럴 줄 알고 오늘 쉬고 내일 갈려고 한거 였는데... 만약 내일 못 가게 된다면 그냥 방 안에서 진짜 게임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지...
그 후 롤 좀 할려고 켰는데 명예 레벨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티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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