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추워서 그런지 알람을 듣고 일어는 났는데 다시 잠들고 마지막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 났다. 일단 돈 좀 아낄겸 컵라면이랑 즉석밥 두개 있는걸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를 타러 나섰다.
내가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눈이 온다는건 보통 상상도 못 하고, 만약 왔다 하더래도 쌓이는건 진짜 어렸을 때 이후론 한번도 못 봤는데 대구 와서는 눈 오는 것도 자주보고, 쌓이는 것도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출근 하며 쌓인 눈을 밟으며 뽀득뽀득 소리를 들으면서 버스를 타러 갔다. 그런데 오늘도 버스는 5분 지나서 오더라.. 그러면서 저번과는 다르게 쿠팡사무실은 전화를 안 받았고, 도착한 버스를 탔을 땐 다른 사람들이 좀 타 있었다는게 달랐다. 암튼 5분 정도 늦게 도착한 버스는 눈이 와서 그런지 평상시에 비해 20분 가량 늦게 도착해 여유 부릴 시간도 없이 바로 1센터 건물로 넘어 갔다. 그렇게 가자마자 바로 조끼 입고, 안전화로 갈아 신는데 체조 음악이 들리던데 제일 캡틴분이 6센터로 넘어가 계셔서 그런지, 아니면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차가 늦게온 걸 감안해 주시는지 따로 체조를 또 하라는 말은 없었다. 그 후 근무지 배치를 듣는데 오랜만에 김해에 들어 갔다. 그래도 오늘은 연장도 없고, 물량도 평상시 보다 적은 것 같아서 할만 했던 하루 였다. 그리고 퇴근하며 어제 알바 면접 본거 연락이 왔나 하고 보닌까 안 와 있더라.. 계속 기다려 봐도 안 오는거 보면 그냥 다른 사람을 뽑았나 보다.. 시간대 괜찮아서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 그 후 돌아와 게임 좀 하다 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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