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기록

[2025.02.04] 죽고자 하면 더 열심히 살게 된다.

Zero_EW 2025. 2. 4. 23:30

요즘 아침에 일어 너가기 힘들다.. 그냥 단순하게 추워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 몸이 지친건가.. 그래서 5시 반에 일어 나던걸 울리기 전 잠시 깨서 끈 후 6시 되기전에 일어 난다.. 그래도 아침에 먹을게 없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1층 CU로 나가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후딱 다녀 왔는데 와.. 오늘 왜 이리 춥냐.....ㅋㅋ

오늘의 아침

CU에서 간단히 먹을 것 들을 사 와 주방에 갈려 하니 집주인분께서 아침 부터 한 방을 청소 하고 계셨다. 보통은 점심 이후로 하시던데 아침부터 부지런 하시네.. 그렇게 오랜만에 인사하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도시락이랑 컵라면 으로 해결했다.

 

통근 버스 타고 도착해선 오늘 근무지 배치를 듣는데 오늘은 빡센 곳 들어가나 싶었지만 서대구 첫번째로 서부산 옆 쪽 에 위치한 곳에 들어 갔다. 서대구도 같은 대구다 보니 오전에 당일 배송은 살짝 빡쎘지만 그거만 빡쎘지 그 외는 널널히 옆쪽들을 도와 주며 일 했다. 점심 시간을 두 파트로 나눠 먹었는데 처음에 나 보고 12시 20분에 먹으러 가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계속 일 하고 있었는데 관리자 분 께서 왜 점심 먹으러 안 가냐고 물어 보시길레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물어 보니 11시 40분에 먹는 첫번 째 타임 이였다. 내 옆 분이 두번 째 타임인데 나랑 바껴서 잘 못 간지라 처음에는 내 시간 보장해 달라는 식으로 장난 치면서 관리자분과 함께 그 분을 찾으러 갔는데 안 보여서 그냥 내가 두번 째 타임으로 먹으러 가기로 하고 그냥 일 했다. 그 후 평상시 대로 일 하며 관리자분이 1시간 연장이 있다고 했다가 장난이라고 오늘은 없다고 하시고, 바로 다른 사원분께도 똑같은 장난을 치니 그 분도 알겠다고 하시니 왜 다들 일 하고 싶어 하냐며 혼잣말을 하셨는데 연장 수당이 꽤 달달한데 그걸 어떻게 참냐고요 ㅋㅋ. 그 후 정시 퇴근 후 편의점 들러 저녁 먹을거 사왔다.

오늘은 예거 복숭아 라들러

어제 예거 청포도 라들러 는 내가 포도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 였는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 맛 이라 기대 된다.

오늘의 저녁

저녁으론 짬뽕순두부국밥+계란김밥&예거 복숭아 라들러 를 먹었다. 저 예거 복숭아 라들러의 도수는 어제 마신거 보다도 더 낮은 2.1% 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술 마시는 느낌은 안 났다. 맛은 복숭아 맛이 나긴 나는데 그냥.. 예거 OOO 라들러 시리즈 자체가 내 입맛에는 아닌거 같다....  평가는 어제 청포도 봔 나았지만 그래도 맛 없었기에 1.5 / 5.0 점 이다. 다음에는 안 사 마실 맛 이다..

 

그 후 돈 조금 더 벌고자 다른 알바 하나 더 지원 했는데 내일 근무 중 에 연락 오면 안 되는데...ㅋㅋ 언제 쯤 올까......?